왜 최근에 n8n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직장인에게 시간은 곧 자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엑셀 데이터를 복사해서 이메일에 붙여넣거나 매일 반복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은 선택이 아닌 생존 기술이 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재피어(Zapier)나 메이크(Make) 같은 도구를 들어보셨거나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편리하지만 자동화 건수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독료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동화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소스 자동화 도구인 n8n입니다. n8n은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도구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를 제3자 서버에 넘기지 않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을 제공하며, 최근 급부상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선 지능형 비서까지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개발 지식이 전혀 없는 문과생도 따라 할 수 있도록 n8n의 기초 개념부터 설치 방법 그리고 실제 활용 예시까지 상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 가이드를 끝까지 읽으신다면 여러분은 오늘 당장 나만의 자동화 비서를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 n8n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자동화’라는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언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요리를 할 때 재료와 도구가 필요하듯 n8n에도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딱 5가지만 기억하십시오.
첫 번째는 워크플로우입니다. 이는 자동화의 전체 지도를 의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보고 주요 기사를 요약해 슬랙으로 보내는 전체 과정 하나가 하나의 워크플로우입니다.
두 번째는 노드입니다.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는 개별적인 단계입니다. 레고 블록 하나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메일 보내기, 엑셀 읽기, 챗GPT에게 질문하기 등 각각의 동작이 하나의 노드가 됩니다.
세 번째는 트리거입니다. 모든 자동화의 시작점입니다. 방아쇠를 당겨야 총알이 나가듯 특정 시간이 되거나 이메일이 도착하는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워크플로우를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네 번째는 연결선입니다. 노드와 노드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앞 단계에서 처리한 데이터가 이 선을 타고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다섯 번째는 크리덴셜입니다.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신분증입니다. 구글이나 슬랙 같은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한 암호나 API 키를 안전하게 저장해 두는 곳입니다.

- 또한, 상황별 n8n 설치 및 이용 방법 3가지 사용자의 환경과 목적에 따라 n8n을 시작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방법은 n8n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간편하고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사이트에 가입만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버 관리나 보안 업데이트를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2026년 현재 스타터 플랜을 통해 월 일정 횟수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동화 입문자라면 이 방법으로 시작하여 기능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도커(Docker)를 이용한 자체 호스팅입니다. 개인 서버나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n8n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는다는 점과 워크플로우 실행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서버 관리에 대한 지식이 조금 필요하며 정기적인 백업이 필수적입니다. 데이터 볼륨 설정을 통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설정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npm을 이용한 로컬 설치입니다.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내 컴퓨터에 설치된 Node.js 환경에서 명령어를 통해 실행합니다. 테스트 목적으로 빠르게 기능을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지만 컴퓨터를 끄면 자동화도 멈추기 때문에 24시간 돌아가는 자동화를 구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필수 노드 수백 개의 노드를 전부 알 필요는 없습니다. 파레토 법칙처럼 전체 업무의 80퍼센트는 다음 5가지 노드로 해결 가능합니다.
스케줄(Schedule) 노드는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화를 실행합니다. 매일 오전 9시 혹은 매주 월요일 등 주기적인 업무를 설정할 때 사용합니다.
HTTP 요청(HTTP Request) 노드는 n8n에서 공식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와 소통하는 만능 열쇠입니다. 날씨 정보를 가져오거나 특정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조회할 때 사용합니다.
Set 노드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조리대입니다. 가져온 데이터 중에서 불필요한 정보는 버리고 필요한 정보의 이름을 바꾸거나 계산할 때 사용합니다.
IF 노드는 조건에 따라 길을 나누는 신호등입니다. 메일 제목에 긴급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문자를 보내고 없으면 무시하라는 식의 로직을 짤 때 필수적입니다.
구글 시트(Google Sheets) 노드는 직장인의 영원한 친구인 엑셀 데이터를 읽고 쓰는 노드입니다. 데이터를 쌓거나 불러올 때 데이터베이스 대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매일 아침 날씨 브리핑을 받기 위한 실제 워크플로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9시에 서울의 날씨를 확인하고 슬랙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자동화입니다.
1단계는 트리거 설정입니다. 새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스케줄 노드를 추가합니다. 설정에서 매일 오전 9시로 시간을 맞춥니다.
2단계는 날씨 정보 가져오기입니다. HTTP 요청 노드를 추가하고 오픈 메테오(Open-Meteo) 같은 무료 날씨 API 주소를 입력합니다. 실행 버튼을 눌러 데이터가 잘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3단계는 데이터 정리입니다. Set 노드를 연결합니다. 방대한 날씨 데이터 중에서 현재 온도와 날씨 상태만 골라내어 변수로 지정합니다.
4단계는 메시지 발송입니다. 슬랙 노드를 연결하고 본인의 슬랙 계정을 연동합니다. 메시지 입력창에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10도입니다 라고 적고 아까 정리한 온도 데이터를 넣어줍니다.
5단계는 활성화입니다. 테스트가 성공했다면 우측 상단의 활성화 버튼을 켜줍니다. 이제 내일부터 매일 아침 날씨 비서가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 단순히 규칙 기반의 자동화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n8n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랭체인(LangChain)과의 통합 때문입니다. 이는 n8n이 단순한 반복 작업을 넘어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문의 메일이 오면 내용을 읽고 감정을 분석한 뒤 화가 난 고객에게는 사과 메일 초안을 작성하고 일반 문의는 매뉴얼대로 답변을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초안을 슬랙으로 넘겨주는 워크플로우를 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발자가 며칠 밤을 새워야 만들 수 있었던 기능을 이제는 n8n에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당장 n8n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 귀찮게 하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기계에 맡기는 과정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날씨 알림 예제를 시작으로 점차 복잡한 업무로 확장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구축해 두면 여러분이 잠든 사이에도 n8n은 묵묵히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 1. 정말 코딩을 몰라도 되나요?
-> 네 가능합니다. 복잡한 로직이 필요한 경우 자바스크립트를 알면 더 좋지만 기본 제공되는 노드만으로도 대부분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AI 노드를 활용해 코딩 대신 말로 명령을 내려 로직을 짤 수도 있습니다.
질문 2. 개인 정보 보안은 안전한가요?
-> 클라우드 버전을 사용하더라도 n8n은 유럽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준수합니다. 만약 더 완벽한 보안을 원하신다면 자체 호스팅 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본인의 서버 내에서만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질문 3. 무료 버전으로 충분한가요?
–> 개인적인 용도나 학습용으로는 무료 플랜이나 자체 호스팅 무료 버전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업무량이 늘어나면 그때 가서 유료 플랜을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